롯데이노베이트가 카타르 기반 투자·사업개발 그룹 PCG와 손잡고 해외 다차로 무정차 통행료 징수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해외 고속도로 요금징수 고도화 수요를 겨냥하며, 회사의 모빌리티 매출 확대 전략과도 맞물린다.
하이라이트
- 롯데이노베이트가 23일 카타르 PC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말레이시아 MLFF 시장 진출 및 신규 사업 협력에 나선다.
- 말레이시아는 34개 고속도로 2,035㎞, 211개 영업소에서 요금징수 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롯데이노베이트가 본격 참여한다.
- 롯데이노베이트는 2030년까지 모빌리티 사업 매출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하겠다는 전략 아래 동남아·중남미·중앙아시아 등 해외 MLFF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
말레이시아 진출 기반과 협력 범위
서울경제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23일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털그룹, PCG와 해외 MLF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관련 기술의 도입과 활용, 신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양사가 우선 협의 체계를 바탕으로 협력 기회를 구체화하는 데 있다.양사는 초기 사업 검토부터 기술 적용, 사업 개발,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PCG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자금조달, 투자유치, 사업개발 전문 그룹으로, 스마트도시와 스마트교통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MLFF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말레이시아는 34개 고속도로, 총연장 2035㎞ 구간의 약 211개 영업소를 대상으로 요금징수 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매출 확대 전략
MLFF는 차량이 요금소에서 정차하거나 지정 차로로 이동하지 않고도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구축하려면 차량 인식, 통행정보 처리, 요금 정산, 운영 관리 등 복합적인 역량이 필요하다.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 교통 인프라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PCG와 함께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등에서 MLFF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롯데이노베이트가 2030년까지 모빌리티 사업 매출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내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요 해외 시장의 사업 기회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해 글로벌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현대모비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첫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MMD)’를 열고 로보틱스·피지컬 AI 등 신사업 분야의 기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실리콘밸리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아시아로 넓히며, 현지 유망 기업·완성차·투자기관과의 파트너십 및 투자 연계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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