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가 프랑스 로봇 개발사 폴렌로보틱스의 마이크로덕용 액추에이터 공급을 맡으며 로봇 부품 매출 확대에 나선다. 현재 확인된 수요만 5만 대 규모로, 마이크로덕 1대당 15개의 액추에이터가 탑재돼 공급 물량은 약 75만 개에 이른다.
하이라이트
- 로보티즈가 프랑스 폴렌로보틱스와 35억 원 규모의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공급 계약을 26일 체결했다.
- 폴렌로보틱스는 마이크로덕 수요 5만 대 기반 약 75만 개 액추에이터 수요를 전망하고, 내년 최소 100만 개까지 수요 증가를 예측했다.
- 내년 2분기부터 로보티즈가 생산 증가에 본격 대응할 계획이며, 로봇 반려화 등으로 부품 시장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공급 계약 규모와 수요 전망
서울경제에 따르면, 26일 체결된 이번 계약에 따라 로보티즈는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폴렌로보틱스와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공급 계약을 맺고 약 35억 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한다.폴렌로보틱스가 밝힌 마이크로덕 수요는 현재 5만 대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덕 1대에 15개씩 들어가는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수요는 약 75만 개로 계산된다.
폴렌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허깅페이스 산하의 로봇 개발 기업이다. 최근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 인수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마이크로덕 시연 이후 약 1만5,000대의 추가 주문이 들어왔고, 매튜 라페르 폴렌로보틱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내년 액추에이터 수요가 최소 1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생산 대응과 로봇 부품 시장 확대
마이크로덕은 당초 로봇 강화학습을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반려로봇으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연구 목적을 넘어 일반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관련 부품 시장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현재 생산시설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 2분기부터 늘어나는 수요에 본격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과 품질 관리에 집중해 추가 수요 확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현대자동차와 퀄컴코리아를 신규 임원사로 선임하고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정회원 가입을 의결하며, 자동차·반도체·AI·로보틱스 간 협력 기반을 넓혔다고 전한 바 있다. 협회는 각 기업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책·제도 개선 제언, 신사업 실증,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융합 협력 모델 발굴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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