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의 에너지 비용과 물 사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그런포스펌프가 펌프 시스템 효율 개선과 물 재이용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 설비의 에너지 절감량과 투자수익률을 함께 분석해 생산 안정성과 비용 회수 기간을 동시에 고려한 전환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이라이트
- 그런포스펌프가 27일 발표한 에너지 최적화 모델은 펌프 시스템 진단 및 투자수익률, TCO, 에너지·물 절감 효과를 제시한다.
- 회사는 산업 성장에 따른 한정된 수자원 문제에 따라 AI 분석 기반 물 재이용률 제고 및 운영 효율 개선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다.
- 그런포스펌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자체적으로 제시하며 고효율 설비 도입 확대를 강조한다.
수원 행사서 산업 전환 전략 발표
디일렉 보도에 따르면, 그런포스펌프는 27일 경기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그런포스 넷제로 인더스트리얼 퓨처 2026'을 열고 에너지와 물 소비를 최적화하는 산업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에 탄소 배출 감축을 요구하면서 제조업 전반에서 넷제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회사는 다만 생산 안정성과 제품 품질을 유지해야 하고 설비 개선에 투입되는 자금의 회수 기간도 함께 따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고객 펌프 시스템을 진단한 뒤 에너지와 물 절감량, 투자수익률(ROI)을 분석하는 에너지 최적화 모델을 제공하고, 10~20년에 걸친 유지보수와 운영비까지 반영한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포스펌프는 펌프 설비 효율을 높이면 물 공급, 순환, 냉각, 처리, 재활용 과정에 들어가는 전력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산업 현장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면 운영 효율 개선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물 재이용 확대와 감축 목표
회사는 물 소비 절감도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산업 성장으로 공업용수 수요는 늘고 있지만 활용 가능한 수자원은 제한적인 만큼, 산업용수 활용 체계를 물 재이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런포스펌프는 자체적으로도 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이 목표는 고객이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힌다.
에릭 라이 그런포스펌프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 산업 부문 부사장은 고객과 함께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한기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는 고객의 경험과 데이터, 회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런포스펌프는 1945년 설립된 덴마크 펌프 및 수처리 솔루션 기업이다. 회사는 66개국에서 156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2만1,000명이 넘고, 연매출은 7조원 수준이라고 소개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솔제지가 정부 지원을 받아 제지 제조공정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2029년까지 열에너지 최적화, 설비 이상진단, 품질분석 등을 통합한 자율운영형 AI 팩토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설비 안정성, 품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