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 내 무인 물류 운송 수요에 대응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최대 1.3톤 적재가 가능한 스케이트보드형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번 개발은 산업통상부 지원 과제로 진행되며, 회사는 2027년까지 실증과 성능 고도화를 거쳐 상용화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산업통상부 지원 과제로 1.3톤 적재량 스케이트보드형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시제차 제작을 완료했다.
- 2027년까지 KC모터스, 프로스코, 메텍, 울산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와 협력해 공장 및 부품 공급망용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
- 2027년 광주글로벌모터스 부품 공급 실증에서 확보한 데이터로 자율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상용화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 과제 기반 개발 내용
서울경제에 따르면,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30일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다목적 중형급 무인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스케이트보드형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7월 시작됐으며 KC모터스, 프로스코, 메텍, 울산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2027년까지 진행된다.이번 시제차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ROii)'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기존 차량의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 센서 구성은 유지하면서 차체와 적재부를 산업용 화물 운송에 맞게 개조했고, 지붕과 밀폐형 적재함 대신 평평한 상판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산업용 부품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최대 적재 중량은 1.3톤이며 화물 이탈을 막기 위한 고정 장치와 보호 가드도 갖췄다. 야간이나 저조도 실내 환경에서도 이동 방향과 운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복합 안전램프를 탑재했고, 차량 외부에는 작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와 긴급제동 스위치도 배치한다.
2027년 실증과 상용화 계획
회사는 충북대학교와 협력해 산업현장의 돌발 상황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모델과 정밀지도 없이도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공장과 부품 공급망 구간에서 요구되는 운행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27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부품 공급사와 완성차 생산 공장 사이의 화물 운송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상용화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그동안 여객 운송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을 산업현장의 물류 수요와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GGM 실증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미래차 부품 기업들이 일본 혼다와의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현지 R&D 거점에서 열린 상담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전장·AI·2차전지 등 30개사가 일대일 상담과 기술 발표를 진행했으며, SDV 전환 가속화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한국 전동화 부품·기술 기업을 신규 벤더로 검토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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