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템플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지수 ETF 출시

프랭클린 템플턴은 2월 20일 프랭클린 크립토 인덱스 ETF(EZPZ)를 출시하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를 모두 보유하는이 새로운 ETF는 2월 14일에 출시된 해시덱스의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 US ETF(NCIQ)에 이어 미국 시장에 출시된 두 번째 암호화폐 지수 ETF입니다. EZPZ 펀드는 미국 CF 기관 디지털 자산 지수를 추종하며 시가총액 가중치를 적용하며, 현재 약 87%의 비트코인과 13%의 이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월 20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98,423달러, 이더는 2,748달러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노출 확대
프랭클린 템플턴은 직접 구매의 복잡성 없이 주요 암호화폐에 노출되기를 원하는 미국 투자자를 위한 원스톱 숍으로 ETF를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의 혁신적인 구조는 이더리움 보유 자산을 스테이킹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 지수 편입 자격을 갖추면 이를 편입할 계획입니다. "이 상품은 비트코인과 이더를 직접 구매하는 번거로움 없이 비트코인과 이더에 대한 노출을 제공합니다."라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밝히며, 보다 접근하기 쉬운 암호화폐 투자로의 전환을 알렸습니다.
EZPZ의 출시는 미국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감독에 대한 입장을 계속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당선 이후 정책 변화 이후 SEC가 접근 방식을 완화하면서 암호화폐 ETF에 대한 규제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여러 자산 운용사가 솔라나, XRP, 라이트코인 같은 알트코인을 보유한 ETF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10월에는 NYSE Arca가 다양한 현물 암호화폐로 구성된 그레이스케일 ETF를 상장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들을 포함한 분석가들은 이러한 새로운 신청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미국에서 더욱 다양하고 확장된 암호화폐 시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