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승률 변화로 비트코인이 6.5% 하락하면서 2억 5천만 달러가 청산됩니다.
BTC는 3월 기록인 73,794달러에서 불과 194달러 차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세가 계속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국 대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황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최근 고점 대비 6.5% 이상 하락하여 11월 1일 73,600달러에서 약 69,200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강력한 친 암호화폐 입장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트럼프 헤지'가 될 수 있다고 오랫동안 추측해 왔습니다. 이번 주 초 트럼프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확고한 우위를 점한 것처럼 보였던 비트코인은 3월 기록인 73,794달러에 불과 194달러 이내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베팅 확률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은 제동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분석가인 혼헤어스는 여기서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미국 선거를 앞두고 디리스크가 발생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며 "선거 5~6일 전 디리스크는 2020년과 2016년 모두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경우 모두 BTC가 선거 전 저점을 다시 테스트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시장 지표는 강세 신중론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매도세에 기름을 부은 공포와 탐욕 지수는 목요일부터 과매수 상태의 적신호인 "극단적 탐욕"을 깜박이고 있습니다. 물론, BTC의 급락으로 8,800만 달러가 넘는 선물 베팅이 적자를 기록했고, 강세 트레이더들이 연이어 포지션을 청산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선물 베팅의 거의 90%가 BTC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부 트레이더는 향후 몇 주 안에 8만 달러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대신,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 총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강세 베팅이 급격히 청산되었습니다.
또 다른 주요 관심사는 비트코인의 미청산 약정으로, BTC 가격이 하락하면서 미청산 약정이 410억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청산과 함께 높은 미청산 약정은 종종 공격적인 포지션이 빠른 시장 반전으로 이어지는 티핑 포인트를 나타냅니다.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11월 5일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는 더 많은 불꽃놀이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운트곡스는 3,5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표시되지 않은 주소로 이체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채권자 보상의 잠재적 진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