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비트코인 구매 시 항공사 마일리지 제공을 위해 Bankei와 제휴한 Azul

브라질의 대표적인 항공사 중 하나인 아줄은 핀테크 기업 뱅케이 솔루소시스 엠 테크놀로지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고객이 암호화폐 구매를 통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디지털 자산을 주류 여행 산업에 통합하는 중요한 단계로, 아줄 피델리다데 프로그램 회원은 뱅케이 앱을 통해 디지털 통화로 5헤알을 사용할 때마다 2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통한 여행 보상 확대
참여하려면 Bankei 앱을 다운로드하고 계정을 생성한 후 아줄 피델리다데에 CPF(브라질 개인 납세자 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의 프로모션 시작 기간 동안 신규 사용자는 최대 9,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적립됩니다.
Azul 피델리다데 포인트는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 여행 패키지, 파크 티켓, 제품, 기프트 카드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Azul 고객은 Bankei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 솔루션을 수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줄 고객을 위한 혁신과 유연성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반영합니다."라고 아줄 피델리다데의 수석 파트너십 매니저인 마르코 레이테는 말합니다.
항공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역할 확대
이 이니셔티브는 Azul의 블록체인 분야 첫 진출이지만, 브라질의 항공 부문은 2021년부터 이 기술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해 브라질 민간항공국(ANAC)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비행 기록을 승인하여 서류 작업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아줄의 움직임은 브라질에서 암호화폐와 여행 산업의 융합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한편, 브라질은 전체 인구의 12%인 2,600만 명의 국민이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채택률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암호화폐가 이 분야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