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프라임, 해커가 11월 침해로 훔친 480만 달러 반환 기한 설정
최근 델타프라임에 대한 공격은 9월 이후 두 번째 공격입니다.
지난 11월 11일 480만 달러를 해킹당한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델타프라임은 해커에게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해커는 늦어도 11월 14일 오전 8시(중부유럽표준시)까지 델타프라임에 연락하여 도난당한 자금을 반환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때까지 연락이 시작되지 않으면 이 사건은 더 이상 화이트햇 해킹으로 취급되지 않으며, 델타프라임은 상황을 확대할 것을 약속합니다.
델타프라임의 공동 설립자인 개빈 하셀뱅크는 해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해커의 정체에 대한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있으며 대화를 거부할 경우 법적 조치와 가해자 신원 확인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해킹 직후 프로토콜 공동 소유자는 해커로 추정되는 자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해커는 응답하지 않거나 통신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의 흔적?
이전에 블록체인 탐정인 잭XBT는 델타프라임이 개발을 위해 북한 IT 전문가를 고용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분석가는 해당 직원이 나중에 모두 해고되어 해킹과 북한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최근 델타프라임에 대한 공격은 올해 9월 해커들이 취약한 개인 키 보안을 악용해 플랫폼에서 600만 달러를 탈취한 이후 두 번째로 발생한 공격입니다.
또한, 암호화폐 믹서 업체인 비트코인 포그의 설립자 로만 스털링고프는 자금 세탁 및 무허가 송금업 운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12.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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