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에 솔라나-ETF 등록을 위한 그레이스케일 파일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S-1 양식을 제출함으로써 암호화폐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 펀드는 현재 GSOL이라는 티커로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그레이스케일의 기존 솔라나 신탁을 완전히 규제된 ETF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6,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GSOL의 주식은 현재 주당 0.073 SOL의 순자산 가치를 반영하여 약 9.75달러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신청은 ETF 전환을 향한 진전을 의미하지만, 그레이스케일은 아직 승인되지 않은 이전 19b-4 신청에 대한 SEC의 성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새로운 솔라나 ETF는 최근 현물 비트코인 및 이더 ETF 승인에 이어 알트코인 기반 ETF를 시장에 출시하려는 주요 발행사의 광범위한 추진의 일환입니다. 이미 SOLT와 SOLV로 거래되는 변동성 주식의 솔라나 ETF가 두 개 있지만,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은 트레이더 기반과 준비금 구조가 확립된 기존 상품을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솔라나의 가격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약세 속에서 114.63달러에 머물러 있는 등 시장의 반응은 차분합니다. 분석가들은 VanEck, 비트와이즈, 피델리티와 같은 업계 대기업을 포함해 계류 중인 솔라나 ETF 신청 중 적어도 하나가 2025년 말까지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커버드콜 ETF와 새로운 아발란체 ETF 등 추가 상품을 계속 신청하고 있는 만큼, 솔라나 ETF가 승인되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자본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펀드와 같은 유사 상품의 과거 성과를 보면 ETF 출시가 엇갈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이러한 발전은 주류의 참여를 높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규제된 암호화폐 투자의 새로운 시대를 알릴 수 있는 SEC의 결정을 면밀히 주시할 것입니다.
한편, 솔라나의 가격은 110달러를 향해 약세 모멘텀이 형성되면서 120달러 아래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