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2025
Andrey Mastykin
저자, Traders Union의 금융 전문가
08.04.2025

Teucrium, NYSE Arca에서 최초의 레버리지 XRP ETF 출시

Teucrium, NYSE Arca에서 최초의 레버리지 XRP ETF 출시 전통 시장에 XRP를 제공하는 Teucrium

미국에 본사를 둔 자산 관리 회사인 튜크라이엄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는 시가총액 4위의 암호화폐인 리플(XRP)과 연계된 최초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라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4월 8일에 출시될 예정인 테이크라이엄 2x 롱 데일리 XRP ETF는 "XXRP"라는 티커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 상장되어 투자자들에게 리플의 네이티브 토큰에 노출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TF의 구조와 특징

펀드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XXRP는 스왑 계약을 통해 매일 XRP의 두 배의 성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스왑은 현재 미국에는 승인된 현물 XRP ETF가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21Shares, 비트와이즈, 위즈덤트리, 코인셰어즈, 버튠 등 유럽 거래소에 상장된 XRP 상품을 기반으로 할 것입니다.

약 3억 1,100만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며 원자재 중심의 ETF로 유명한 튜크룸은 이전에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한 바 있으며, 트레이더가 일일 XRP 가격 하락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숏(인버스) 레버리지 XRP ETF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험 및 애널리스트 논평

XXRP ETF의 관리 수수료는 1.85%입니다. 이 상품은 레버리지 수익을 추구하는 노련한 트레이더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지만, 테이크룸의 서류에는 변동성과 XRP 수요 감소 등 펀드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리스크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승인된 현물 XRP ETF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출시는 ETF 업계 최초로 주목할 만합니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레버리지 펀드가 전통적인 현물 상품보다 앞서 출시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매우 이례적인 일(아마도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규제 변화와 향후 전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XRP의 배후에 있는 리플 랩스에 대한 수년간의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리플은 원래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보다 훨씬 낮은 5천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21셰어즈, 프랭클린 템플턴 등 몇몇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여전히 현물 XRP ETF 신청에 대한 SEC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도 XRP가 포함된 사모 디지털 대형주 펀드를 공개 ETF로 전환하기 위해 신청했습니다.

또한 코인베이스 파생상품은 새로운 XRP 선물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 에 자체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튜크룸의 과감한 행보는 알트코인 기반 투자 상품이 전통 금융 시장에 진입하는 새로운 물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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