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로 프라임 브로커 히든 로드 인수

리플은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리지 회사인 히든 로드를 1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이루어진 인수 중 가장 큰 규모의 인수 중 하나입니다.
이로써 리플은 다중 자산 프라임 브로커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회사로 자리매김하며,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자산을 연결하는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몇 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플의 기관 범위 확장
이번 인수를 통해 리플은 외환, 디지털 자산, 스왑, 채권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빠르게 성장하는 프라임 브로커의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히든로드는 현재 연간 3조 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하며 3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플의 자본과 규제 프레임워크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은행 프라임 브로커 중 하나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통합 및 XRPL 채택
이번 계약으로 리플의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RLUSD가 히든로드의 서비스 전반에 걸쳐 담보로 사용되며, 이는 자산 클래스 간 교차 마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최초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또한 히든로드는 거래 후 활동을 XRP 레저(XRPL)로 이전하여 리플의 탈중앙 금융 인프라를 강화할 것입니다.
업계에 미치는 영향
이번 거래는 현재까지 리플의 최대 규모이며, 광범위한 암호화폐 금융 통합의 물결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3월 크라켄이 15억 달러에 닌자트레이더를 인수한 데 이은 것입니다. 리플은 또한 토큰화 부문에 대한 야망을 암시하며 카르다노와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확장을 꾀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몇 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튜크룸이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서 최초의 레버리지 XRP ETF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