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Eck, BNB ETF 출시를 위한 서류 제출

자산 운용사 반에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바이낸스 코인(BNB)과 연계된 최초의 미국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기 위한 등록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코인게이프는 이 ETF가 승인되면 알트코인 금융 상품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넓힐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BNB 첫 출시
반에크는 BNB ETF를 출시하기 위한 핵심 단계로 SEC에 S-1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이 서류에 따르면 신탁에 보관된 BNB는 스테이킹 보상을 창출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ETF 보유자에게 잠재적인 소득 계층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4월에 델라웨어에 BNB 신탁을 등록한 데 이은 조치입니다. 유럽에는 21Shares BNB ETP와 같은 상품이 이미 존재하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된 BNB ETF가 없습니다. 반에크는 아발란체와 연계된 상품을 포함해 다른 알트코인 ETF에 대한 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NB에 대한 시장 반응과 전망
최근 BNB 가격이 0.3% 하락한 593.17달러로 약세를 보였지만, ETF 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BNB의 24시간 거래량은 15% 가까이 증가한 14억 1,000만 달러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음을 시사합니다. 분석가들은 규제 대상인 미국 BNB ETF가 출시되면 기관 수요가 확대되어 토큰의 최근 가격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진화하는 암호화폐 ETF 환경에서 BNB는 투자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에 노출될 수 있는 규제된 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저희는 모건 스탠리가 E*트레이드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랜 규제 장벽을 해체하면서 디지털 자산으로 크게 확장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