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비트코인 ETF 유입액 64억 달러 달성

2024년 11월, 비트코인 가격이 99,000달러를 기록하면서 미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64억 달러를 쏟아 부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요 디지털 자산의 한 달 동안의 랠리로 비트코인 가격은 68,000달러에서 99,000달러로 급등했습니다. 강세 분위기 속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는 68억 7천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유출액은 4억 1천 1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가 11월에 56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체 유입액의 약 87%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그 밖에도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9억 6,200만 달러), 그레이 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2억 1,150만 달러), 반에크 비트코인 ETF(7,120만 달러) 등이 주목할 만한 투자자로 꼽혔습니다.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에 힘입어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현재의 랠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가격 발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장기적으로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11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3억 6,400만 달러),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4,040만 달러), 발키리 비트코인 펀드(-680만 달러) 등 특정 업체들의 시장 유출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주요 업체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노출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골드만 삭스는 7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ETF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블랙록의 펀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