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개발자 저스틴 드레이크, 장기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빔 체인 공개

저명한 이더리움 개발자인 저스틴 드레이크는 이더리움 합의 계층의 장기적인 건전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제안인 빔 체인을 공개했습니다. 방콕에서 열린 이더리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드레이크는 이 이니셔티브가 최근 경쟁 블록체인 솔라나의 활동 급증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한 이더리움으로의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빔 체인 제안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확장성 문제와 솔라나와 같은 더 빠르고 저렴한 블록체인의 경쟁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드레이크는 솔라나가 성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네트워크의 건전성과 확장성이 희생된다며 솔라나가 이더리움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일축했습니다.
"솔라나의 지연 시간과 처리량 경쟁 우위는 아키텍처의 한계로 인해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라고 드레이크는 말했습니다. 그는 이더리움의 롤업 중심 로드맵은 Arbitrum, Optimism, ZKsync와 같은 레이어 2 네트워크에서 지원하며, 이더리움이 보안과 탈중앙화를 우선시하면서 트랜잭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레이크는 또한 네트워크 무결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전 확인과 데이터 처리 '블롭' 같은 기능을 통해 거래 속도를 개선하려는 이더리움의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더 넓은 비전: 속도가 아닌 보안으로 경쟁하기
드레이크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레이어 1 블록체인은 보안과 장기적인 복원력에서 비트코인과 경쟁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레이어 2 솔루션은 성능 문제를 해결하고 솔라나와 같은 고속 블록체인과 경쟁합니다. 그는 이더리움의 아키텍처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유리하다고 주장하며 솔라나의 최근 모멘텀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드레이크는 "빔 체인은 보안과 건강이 미래 혁신의 토대가 되는 가치 있는 인터넷을 만드는 것"이라며 빔 체인의 구현이 202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솔라나의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지만,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플랫폼의 확장성과 장기적인 실행 가능성을 강화하여 블록체인 생태계의 초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잠재적 부스터 중 하나는 미국 이더리움 ETF가 스테이킹을 도입하기로 한 결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