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2024
미르잔 히폴리토
암호화폐 및 주식 전문가
08.12.2024

SEC 위원 재지명으로 암호화폐 입장에 대한 논란 촉발

SEC 위원 재지명으로 암호화폐 입장에 대한 논란 촉발 크렌쇼 명칭 변경이 반발을 불러일으키면서 SEC의 지각 변동이 다가옵니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12월 11일 반암호화폐 입장을 고수해 업계 리더들의 반발을 샀던 캐롤라인 크렌쇼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재신임에 대해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렌쇼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이니셔티브에 반대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비판해왔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크렌쇼의 입장

2020년 8월 SEC 위원으로 임명된 크렌쇼는 암호화폐에 대해 지속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지난 1월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반대표를 던진 두 명의 위원 중 한 명으로, 해당 결정에 확실한 법적,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그녀의 반대 의견서는 특히 가혹하여 동료 위원인 제이미 리자라가와도 차별화되었습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크렌쇼를 "암호화폐에 대한 확고한 반대자"로 묘사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그녀의 반대 입장이 또 다른 저명한 암호화폐 비평가인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능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업계 리더들의 반발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은 크렌쇼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에밀리 최는 12월 7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캐롤라인 크렌쇼는 암호화폐에 반대한다"며 그녀를 비판했습니다. 심지어 당황스러울 정도로 비트코인 ETF에 반대했습니다. SEC는 변해야 합니다."

디지털 결제 회사 WSPN의 CEO인 오스틴 캠벨은 크렌쇼가 비트코인 ETF 승인 과정에서 연방 판사의 명령을 무시한 후 법적 의무를 무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 패러다임의 대정부 업무 담당 부사장인 알렉산더 그리브는 크렌쇼의 재지명 가능성을 이 절차를 감독하는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셰로드 브라운이 암호화폐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EC의 리더십 변화

크렌쇼의 재임명은 중요한 리더십 변화를 앞두고 있는 SEC의 중요한 순간에 이루어졌습니다. 재임 기간 동안 암호화폐 부문과 논쟁적인 관계를 맺어온 게리 겐슬러는 2025년 1월 20일에 SEC를 떠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겐슬러의 후임으로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폴 앳킨스를 지명하면서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에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크렌쇼의 재지명의 의미

다가오는 투표는 크렌쇼의 암호화폐 비판적 관점에 따른 SEC의 규제 접근 방식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정책 입안자와 암호화폐 업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렌쇼의 재지명 투표 결과는 향후 미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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