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2025년 10,000비트코인 목표 달성

도쿄에 상장된 메타플래닛이 공식적으로 10,000 BTC를 돌파하며 2025년 말 목표보다 훨씬 앞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6월 16일, 이 회사는 코인당 평균 1,518만 엔(≈$105,000)에 1,112 BTC를 추가로 인수하여 총 비트코인 보유량이 정확히 10,000 BTC가 되었다고 밝혔다고 크립토뉴스가 보도했습니다.
168억 8천만 엔(약 1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구매로 메타플래닛은 아시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이자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비트코인 축적을 지원하는 자금 조달 전략
이번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메타플래닛은 6월 16일에 발표한 EVO 펀드에 2억1천만 달러의 무이자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채권 만기는 2025년 12월이지만 조기 상환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익금 전액이 비트코인 구매에 배정되어 암호화폐 자산 축적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2025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경우 투자자들에게 업데이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야심찬 새 목표: 2026년까지 100,000 BTC, 2027년까지 210,000 BTC
메타플래닛은 원래 '2100만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21,000 BTC를 목표로 설정했지만, 올해 6월 목표를 대폭 수정하여 2026년까지 100,000 BTC, 2027년까지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1%에 해당하는 210,000 BTC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본 조달과 함께 완전히 희석된 주식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반영하는 BTC 수익률이라는 고유한 내부 성과 지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6월 16일 현재 BTC 수익률은 2024년 4분기에 309.8% 급등한 데 이어 87.2%를 기록했습니다. 메타플래닛은 공격적인 주식 및 채권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즉 비트코인의 진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주요 기관으로 점점 더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는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지분을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승인을 받아 주요 비트코인 국고 보유에 나섰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