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침해사고 발표 이후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피해 현황을 알리고 사과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고객과 전·현직 임직원 일부의 정보 조회 정황이 확인됐지만, 현재까지 원화나 가상화폐의 무단 출금 또는 자산 손실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이라이트
- 고팍스는 6월 16일 오후 4시 24분 공식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피해 현황을 공지했다.
- 이번 유출로 고객 7명, 전·현직 임직원 2명 등 총 9명의 닉네임과 로그인 이력 등이 외부에서 조회된 정황이 확인됐다.
- 금융위원회의 발표 이후 늦은 공지로 사고 대응 체계와 이용자 보호 절차의 중요성에 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지 시점과 유출 내용
서울경제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고팍스는 16일 오후 4시 24분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피해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14일 관련 내용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공식 설명이다.고팍스는 지난달 초부터 일부 고객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했고, 이달 초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고객 7명과 전·현직 임직원 2명 등 총 9명의 닉네임과 로그인 이력 등이 외부에서 조회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이용자 주의 요청과 업계 파장
고팍스는 이용자들에게 요청하지 않은 본인인증이나 계정 개설 등 의심스러운 활동이 있는지 확인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발신자가 보낸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지는 금융당국 발표 이후 뒤늦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사고 대응 체계와 공시 시점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산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더라도 계정 접근과 개인정보 조회 정황이 드러난 만큼, 업계 전반에서 이용자 보호와 초기 안내 절차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예가람저축은행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다루며, 사고가 외부 솔루션에서 발생할 경우 중앙회 공동보험 보장 범위에서 제외돼 보상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금융사들이 배상책임보험 가입이나 준비금 적립을 통해 손해배상에 대비하고 있지만, 중소형 기관을 중심으로 보안 역량 강화와 공동 보안관제 등 구조적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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