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경제 제재가 가해질 경우를 대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은행을 겨냥한 조치를 포함해 금융 제한을 우회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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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TV 채널 10과의 인터뷰 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 금융 거래에 대한 잠재적 제한에 대비해 경제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총리는 어떤 암호화폐 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지, 누가 계획 수립을 맡을지, 언제 계획을 발표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제재 우회 수단으로 검토되는 블록체인
인터뷰에서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의 은행 시스템과 국제 결제가 제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은행 제재를 포함한 제재가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우회할 수 있는 경제를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전통적인 금융 제한을 벗어난 거래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통화도 언급했다. 기자 로이 카츠가 블록체인 활용 여부를 직접 묻자 총리는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네타냐후는 “이는 분명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이미 관련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구상이 기존 암호화폐 자산이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지, 별도의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정부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 지원 축소에 대비하는 이스라엘
네타냐후는 미국의 군사 지원이 무기한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외국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무기와 탄약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수년간 국방비로 4,000억 셰켈, 약 $129 billion을 추가 배정했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이스라엘에 불리한 정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재 회피를 위한 암호화폐 사용은 미국 당국의 주요 관심사다. 미 재무부는 앞서 이란과 연계된 디지털 자산 최대 $1 billion을 압류할 준비 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테헤란에 대한 금융 압박을 강화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이는 수개월간 이어진 제재와 이란의 활동에 연계된 암호화폐 지갑 동결에 뒤따르는 조치지만, 지금까지 압류된 자산의 총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미 재무부가 이라크 은행을 제재 대상으로 삼아 이란 제재를 확대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테헤란에 금융 압박을 가하려는 워싱턴의 광범위한 정책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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