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025
미르잔 히폴리토
암호화폐 및 주식 전문가
16.01.2025

업비트, AML 위반으로 영업정지 가능성 직면

업비트, AML 위반으로 영업정지 가능성 직면 업비트, 70만 건의 고객신원확인(KYC) 위반으로 잠재적 제재 직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업비트가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 혐의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한국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거래소가 약 70만 건의 고객알기제도(KYC)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며 고발했습니다.

특정 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이를 위반할 경우 건당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FIU는 업비트가 미등록 해외 암호화폐 플랫폼과 거래해 국내 법규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잠재적 제재

잠재적인 제재 조치로는 신규 고객 온보딩 6개월 정지가 포함되지만, 기존 사용자는 계속 거래할 수 있습니다. FIU는 1월 21일 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업비트는 그때까지 해당 혐의에 대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규제 조치는 2024년 10월 사업 라이선스 만료 이후 갱신이 검토되고 있는 업비트에게 중요한 시점에 내려진 결정입니다. 영업정지 또는 기타 중징계가 내려지면 거래소 운영과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업계 영향 및 규제 초점

업비트가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암호화폐 업계에서 규제 당국의 AML 준수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IU의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자금세탁 및 기타 불법 활동을 막기 위한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조치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2024년 업비트는 자회사인 업비트 싱가포르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라이선스를 통해 업비트는 싱가포르의 기관 및 개인 고객에게 첨단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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