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USDT 확장
현재 USDT는 17개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가 USDT를 비트코인 생태계에 통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 열린 플랜 B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와 같이 테더는 이번 확장을 위해 라이트닝 랩스가 개발한 탭루트 에셋 프로토콜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이 이니셔티브가 실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향한 추진이라고 설명하며 "송금, 결제 및 속도와 신뢰성이 모두 필요한 기타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가장 개방적이고 안전한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전 세계로 달러를 송금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비트코인으로 돌아갑니다."라고 라이트닝 랩스의 CEO 엘리자베스 스타크는 말하며 이 이니셔티브의 광범위한 재정적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돌아가기
2014년에 처음 출시된 USDT는 비트코인의 초기 확장 솔루션 중 하나인 옴니에서 처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옴니는 이더리움의 ERC-20 토큰, 이후 트론의 TRC-20 토큰과의 결제 경쟁에서 패배했습니다. 그 결과 2023년, 테더는 전체 USDT 공급량의 0.3% 미만을 차지하는 Omni에 대한 지원을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탭루트 에셋을 통한 새로운 통합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다른 블록체인의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현재 USDT는 17개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더리움과 트론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이 두 네트워크는 각각 744억 달러와 590억 달러로 유통되는 USDT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테더는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자산 시장(MiCA) 프레임워크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했으며, 이로 인해 대표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포함해 이를 준수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이 광범위하게 상장폐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