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단기 보유자로 공급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06,300달러까지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6일 최고치인 106,300달러를 기록하며 극적인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서 목요일 104,65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요일 아시아 세션에서도 되돌림이 이어지며 가격이 103,8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유럽 세션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104,600달러까지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 패턴은 잠재적인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강세 추세가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3일 연속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 움직임의 핵심 인사이트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의 행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LTH가 약 110만 BTC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인내심이 강한 이들 투자자들도 최근 10만 달러 이상의 가격 회복을 거부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매도는 이전 강세장에서 관찰된 패턴인 손절매에 비해 이익 실현이 크게 증가한 시기와 일치합니다. Glassnode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보유자들이 고정시킨 이익과 손실의 비율은 극명한 대조를 보이며, 이는 이익을 자본화하는 쪽으로 뚜렷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전에 LTH가 보유하던 공급량이 이제 단기 보유자(STH)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이러한 LTH의 매도, STH의 매수 주기는 강세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신규 수요가 차익 실현으로 인한 공급을 흡수합니다.
비트코인 RSI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03,500달러의 EMA 지지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BTC 가격 역학 (2025년 1월). 출처: 트레이딩뷰.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일봉과 4시간 차트 모두 상대강도지수(RSI)는 강세 영역에 머물러 있어 지속적인 모멘텀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상승 추세가 약화될 경우 4시간 차트의 50 EMA인 $103,500이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다음 중요한 지지선은 역사적으로 가격 변동에 바닥 역할을 해온 102,700달러입니다.
이번 주 시장 활동과 보유자의 행동을 종합하면 잠재적 변곡점에 있는 시장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다음 세션은 최근 유럽 세션의 회복이 지속적인 상승의 신호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한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시아 세션 동안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은 2% 상승하며 나흘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온체인 데이터와 주요 지표를 뒷받침하며 강세 모멘텀을 강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