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의 선두주자, 아크 인베스트, 목표 가격 150만 달러 재확인
아크 인베스트, 150만 달러 목표치 재확인
캐시 우드가 이끄는 영향력 있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재확인하며 2030년까지 150만 달러의 가격 목표치를 유지했습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빅 아이디어 2025' 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지난해 규제 역풍과 상당한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회복력을 강조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는 상장 기업의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74개의 상장 기업이 재무제표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보유액이 2023년 110억 달러에서 2024년 55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icroStrategy와 암호화폐 채굴 업체인 MARA Digital과 같은 기업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시장 회복력과 기관의 채택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이 정부의 매각과 마운트곡스 같은 기관의 청산 이벤트 등 주요 시장 압력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탄력성이 장기적인 성장 궤도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보고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의 잠재적 가격 시나리오로 약세 30만 달러, 기본 70만 달러, 강세 150만 달러의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 회사는 기관 채택 증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디지털 자산을 선호하는 광범위한 거시경제 동향을 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로 꼽았습니다.
아크 인베스트의 보고서는 비트코인 외에도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진화하는 암호화폐 ETF 환경 등 디지털 경제의 다른 주요 트렌드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분석가들은 규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아크 인베스트가 다른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도록 ETF 상품을 확장해 암호화폐 투자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ARKF 펀드에서 39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COIN) 주식 13,780주를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매파적인 입장을 취한 후 코인 가격이 10% 하락한 데 따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