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비트코인 ETF, 2025년 강세 출발
비트코인-ETF로 유입되는 자금
미국에 등록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5년 첫 3주 동안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5% 증가했습니다.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순유입액은 44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4년 같은 기간 동안 순유입액은 16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현재 총 순유입액이 406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체 ETF 중에서는 블랙록 아이셰어스 트러스트(IBIT)가 407억 달러를 유치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219억 달러가 유출되어 11개 현물 BTC ETF의 총 순유입액은 406억 달러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양한 비트코인 투자 전략
이러한 유입이 장기 포지션 형성을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차익거래 전략의 일환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특히 일부 투자자들은 현물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동시에 선물 계약이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때 매도하는 전략에 참여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10%의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지만, 계약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에 수렴함에 따라 이러한 차익거래 기회는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거래의 주요 장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연초 이후 미청산계약이 180,099 BTC에서 168,549 BTC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유입된 자금이 차익거래에 의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또한 비트코인 ETF가 2025년 첫 4거래일 동안 30억 달러 이상의 순 유입을 기록했으며, 블랙록의 펀드가 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