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EO, 자체 블록체인 출시 루머 부인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자체 블록체인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문을 일축하며, 테더는 독점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아르도이노는 X에 대한 안셈의 질의에 대해 "아니오"라고 간단히 답했습니다.
멀티체인 통합에 집중
아르도이노는 테더가 자체 체인을 구축하기보다는 기존의 12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USDT의 통합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서로 다른 독립적인 L2 솔루션이 가스 요금으로 USDt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립성과 협력이 테더 운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시장 관찰자들은 테더 체인이 출시되면 가스비를 USDT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아르도이노는 일부 레이어 2 솔루션이 이미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테더는 조만간 USDT를 비트코인 베이스 레이어와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통합하여 상호운용성이라는 핵심 철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그 범위를 더욱 확장할 예정입니다.
인공 지능으로의 다각화
멀티체인 전략과 더불어 테더는 혁신의 핵심 영역으로 인공지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2024년 11월까지 블록체인 출시에 대한 루머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르도이노는 이러한 주장을 지속적으로 반박하며 테더의 대안적 초점을 설명해왔습니다.
테더는 저사양 휴대폰부터 고성능 컴퓨터까지 모든 기기에서 로컬로 실행되도록 설계된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플랫폼인 테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발 중입니다. 이와 동시에 테더는 사용자 참여를 강화하고 생태계 내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하기 위해 홀펀치 기술로 구동되는 P2P 채팅 애플리케이션인 키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환경에 대한 시사점
테더가 자체 블록체인을 출시하는 대신 통합을 강화하고 AI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전략적 방향을 전환한 것은 시장을 세분화하지 않고 혁신을 추구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의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테더는 기존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하고 AI 기능을 발전시킴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는 동시에 업계 전반의 상호운용성과 효율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테더가 유럽 전략을 마무리하고 기술 제공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시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는 테더가 MiCA 규제로 인해 유럽에서 USDT가 상장 폐지되어 실망했다는 기사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