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을에 상장할 수 있는 BitGo
BitGo의 계획
미국 최대 암호화폐 수탁업체 중 하나인 BitGo Inc.가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르면 2025년 하반기에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으며 현재 잠재적 고문과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BitGo는 2023년에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여 17억 5천만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투자자로는 골드만 삭스, DRW 홀딩스, 레드포인트 벤처스, 밸러 에퀴티 파트너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 경영진은 최근 몇 년 동안 IPO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비트고의 잠재적 IP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입장을 활용하려는 암호화폐 기업들 사이의 광범위한 추세의 일부입니다. 2025년에는 제미니 거래소(윙클보스 쌍둥이 소유),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불리시 글로벌, 서클과 크라켄 등 다른 회사들도 상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비트고 CEO 마이크 벨시는 트럼프의 적극적인 지지자입니다. 2024년 7월,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을 위한 모금 행사를 주최했으며, 티켓 가격은 참석자 1인당 3,300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수탁기관
2013년에 설립된 BitGo는 미국에서 가장 큰 디지털 자산 수탁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50개국 1,5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약 8%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비트고는 수탁 서비스 부문에서 코인베이스와 경쟁하고 있으며, 미국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으로 인해 기존 은행들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억만장자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암호화폐 회사 갤럭시 디지털이 12억 달러에 비트고를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2022년에 거래가 취소되었습니다.
작년 말 BitGo의 자회사인 BitGo 싱가포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에서 안전하고 규제된 수탁, 거래, 결제 및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