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장인들의 급여는 입금 직후 빠르게 빠져나가며 한 달이 지나면 입출금통장에 남는 금액이 급여의 극히 일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분석에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잔액 감소 속도가 더 빨랐고, 특히 20대의 자금 소진 속도가 두드러졌다.
하이라이트
- NH농협은행에 따르면, 2024년 1~6월 급여수령 하루 뒤 입출금통장 평균 잔액은 급여액의 57%에서 한 달 뒤 3%로 급감했다.
- 20대는 급여 수령 후 하루 만에 잔액이 급여일 대비 25% 감소하며 한 달 뒤 48%로, 60대 이상은 각각 90%, 76%를 유지했다.
- 연령별 평균 잔액은 20대 75만원, 30대 118만원, 40대 156만원, 50대 216만원, 60대 이상 356만원으로 현금 완충력 격차가 확인됐다.
상반기 급여 잔액 추이 분석
According to Maeil Business Newspaper, NH농협은행이 27일 발표한 ‘NH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세후 100만원 이상을 급여로 이체받은 고객의 입출금통장 잔액을 분석한 결과 급여 수령 하루 뒤 평균 잔액은 급여액의 57% 수준으로 집계됐다.이 비율은 닷새 뒤 35%, 열흘 뒤 22%로 낮아졌고, 한 달 뒤에는 3%만 남았다. 급여 이체 고객의 월급 중앙값은 371만원이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469만원으로 가장 높고 40대 446만원, 30대 364만원, 60대 이상 308만원, 20대 30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급여일 분포에서는 매월 25일이 4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일이 13.3%, 21일이 13.2%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소비 여력 차이 부각
젊은 층일수록 급여 수령 이후 잔액 감소 속도는 더 빠르게 나타난다. 20대의 경우 급여 수령 하루 뒤 통장 잔액은 급여일 대비 25% 감소했고, 한 달 뒤에는 잔액이 급여일의 48% 수준으로 낮아졌다.반면 60대 이상은 하루 뒤에도 잔액의 90%를 유지했고, 한 달 뒤에도 76%가 남았다. 급여일 이후 잔액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지는 고객 비중도 열흘 경과 시점 기준 20대 61.6%, 30대 44.1%, 40대 37.6%, 50대 31.4%, 60대 이상 23.0%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낮아졌다.
이 같은 차이는 연령대별 평균 잔액 수준과도 맞물린다. 20대의 평균 잔액은 75만원인 반면 30대는 118만원, 40대는 156만원, 50대는 216만원, 60대 이상은 356만원으로 조사돼 세대별 현금 완충 여력의 격차를 보여준다.
우리 매체는 국내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수 규모와 참여 인원이 전 연령대에서 빠르게 줄고, 특히 20대의 축소 폭이 가장 크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6~9월 사이 1인당 평균 매수 금액과 매수 고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레버리지 투자 부담과 손실 확대, 해외 주식으로의 이동이 자금 이탈 요인으로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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