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0,000개의 GPU 구매 계획

한국은 올해 안에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 10,000개를 확보하겠다는 과감한 계획을 월요일에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빠르게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조치가 한국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 세계적으로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 구도가 기업 경쟁에서 국가 혁신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GPU를 조달하고 국가 컴퓨팅 센터에서 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미국 규제가 글로벌 AI 칩 거래에 미치는 영향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가 첨단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수적인 AI 칩과 기술의 수출을 통제하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한 직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원래 그래픽 렌더링용으로 설계된 GPU의 수출이 제한됩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각국이 AI 개발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GPU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미국의 새로운 규제는 전 세계를 여러 단계로 나눕니다. 한국은 규제에서 제외된 약 18개 국가 중 하나이며, 그 외 120개 국가는 제한을 받게 되며, 이란, 중국, 러시아는 기술 접근이 완전히 차단되었습니다.
한국을 위한 다음 단계
한국은 AI 분야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GPU 모델, 예산, 민간 부문 참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러한 세부 사항은 올해 9월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이처럼 고성능 GPU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글로벌 경제 및 기술 경쟁의 중심이 되고 있는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유럽 최대 IT 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캡제미니의 CEO 아이만 에자트는 유럽연합의 인공지능 규제에 대한 접근 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유럽연합이 도를 지나쳤다고 주장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