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025
Mikhail Vnuchkov
트레이더스 유니온의 저자
21.02.2025

SAIC, 스마트 전기 자동차 개발을 위해 화웨이와 파트너십 발표

SAIC, 스마트 전기 자동차 개발을 위해 화웨이와 파트너십 발표 SAIC, 화웨이와 협력하여 스마트 전기 자동차 구축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SAIC 자동차는 금요일에 스마트 전기 자동차 개발을 위해 화웨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SAIC의 급격한 판매 감소 속에서 맺어진 이 제휴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긴급한 혁신 필요성과 중국 전기차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화웨이의 지배력 강화라는 두 가지 중요한 점을 강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출 감소 속 생명줄

SAIC의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치열한 경쟁과 가격 전쟁으로 인해 전체 자동차 판매가 20% 감소한 2024년 이후 나온 것입니다. SAIC-GM의 판매량은 무려 56.5% 급감했고, SAIC-폭스바겐은 5.5% 감소를 기록하는 등 합작회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잠재적 호재였던 수출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중 가장 가파른 35.3%의 관세를 부과한 유럽연합의 영향으로 14%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AIC는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기술을 자사 제품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21일에 체결된 이 계약은 제조, 공급망 관리, 판매 서비스를 아우르지만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SAIC는 이번 협력을 "지능형 시대에 중국의 자동차 산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웨이의 영향력 확대

이미 스마트 주행 시스템의 핵심 공급업체인 화웨이는 유사한 제휴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창안 및 CAT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4년 매출이 두 배로 증가한 Avatr 전기차를 생산했으며, 동펑의 지원을 받는 세레스는 화웨이의 기술 및 쇼룸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토 브랜드 매출을 세 배로 늘렸습니다. BAIC와 화웨이는 또한 8월에 스텔라토 EV를 출시했습니다.

SAIC는 화웨이의 전문성을 활용하면 자동차 제조업체의 제조 능력과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결합하여 이러한 성공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파트너십의 성공 여부는 SAIC가 화웨이의 혁신을 활용하여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무역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제휴가 SAIC의 광범위한 부활을 촉발할지, 아니면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위계를 재편할지 지켜볼 것입니다.

또한 혼다 자동차는 닛산 자동차(잠재적으로 세계 4위의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합병 협상을 재개할 의향이 있지만, 닛산 CEO인 우치다 마코토가 물러나야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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