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트업 Zhipu AI, AI 모델 강화를 위해 1억 3,700만 달러 투자 유치
치열한 AI 경쟁 속에서 1억 3,700만 달러 모금에 성공한 Zhipu AI
중국의 AI 스타트업 Zhipu AI가 12월에 30억 위안(4억 1,200만 달러)을 조달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10억 위안(1억 3,722만 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새로운 라운드는 항저우시 투자 그룹 산업 펀드와 샹청 캐피털을 포함한 국가 지원 투자자들이 주도했다고 월요일 위챗을 통해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 자금을 GLM(일반 언어 모델) 기능을 발전시키고 AI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데 사용할 계획이며, 특히 저장성과 양쯔강 삼각주 경제권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중국 AI 분야의 경쟁 심화
지푸 AI의 자금 조달은 특히 경쟁사인 딥시크의 등장으로 중국 AI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DeepSeek는 OpenAI와 같은 서구의 기술에 필적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면서도 더 낮은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설립되어 중국의 'AI 호랑이' 중 하나로 알려진 Zhipu AI는 현재 16개의 펀딩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사업자 등록 플랫폼 Qichacha가 밝혔습니다. 이 회사의 빠른 자금 조달 가속화는 중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AI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계획 및 시장 전망
지푸 AI는 또한 기초 모델, 추론 모델, 멀티모달 시스템,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은 딥시크의 오픈소스 혁신으로 인한 시장 혼란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국 AI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푸 AI는 모델을 확장하고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능력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참고로, 인공지능으로 과학 연구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SaaS 플랫폼인SymbyAI는 Drive Capital과 CharacterVC가 주도하는 21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