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가격 예측: 미국 경제 우려로 파운드가 1.29 달러 이상 유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면서 파운드화(GBP)는 미국 달러(USD) 대비 1.29 이상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단기적인 혼란을 가져와 달러 강세를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지수(DXY)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4개월래 최저치인 103.5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CME FedWatch 툴의 금리 인하 확률은 지난달 54%에서 82%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경기 둔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2025년 4분기 미국 GDP 전망치를 2.2%에서 1.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여전히 초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계속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GBP/USD 가격 역학 (2024년 6월 - 2025년 3월) 출처: TradingView.
GBP/USD 가격 전망: 파운드가 1.2900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글로벌 경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영란은행(BoE)은 공격적인 통화정책 완화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BoE 위원은 점진적인 금리 인하를 선호하지만, 캐서린 만 MPC 위원은 글로벌 시장 리스크를 이유로 완만한 완화 사이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GBP/USD는 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1.293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 레벨을 돌파하면 1.3000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지지선은 1.2767과 1.2608 부근입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상회하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며 잠재적 돌파를 강화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GBP/USD는 1.2850~1.2930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트레이더는 경제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추가 방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1.2930을 지속적으로 돌파하면 상승할 수 있고, 1.2767 아래로 하락하면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