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려로 미국 재고가 반등하면서 WTI가 70달러 밑으로 떨어집니다.

WTI가 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미국 정유공장들이 낮은 재고로 인해 9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이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11월 11일 월요일 오전 시간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금요일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 시장이 반응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실망시키며 $69.90까지 하락했습니다 .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지방 예산 부채를 10조 위안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패키지에는 직접적인 경기 부양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서도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3%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 및 9월의 0.4%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월별 기준으로 보면 CPI 하락폭이 예상보다 가파른 편입니다.
한편, 생산자 물가는 전년 대비 2.9% 하락하여 전월의 2.8% 하락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0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전년 대비 9% 감소하여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데이터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과장된 허리케인 위험
동시에 허리케인 라파엘로 인한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량 감소와 관련된 리스크가 과장되어 지난주 금요일에 비해 WTI 유가가 3.5% 하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OPEC+ 회원국인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석유 공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트레이더들의 우려로 추가 하락은 멈췄습니다.
또한 미국 정유사들은 재고 감소로 인해 원유 처리 능력의 약 90%를 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국영 석유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는 분기 수익이 15%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로 인해 사우디 아라비아가 석유 생산 제한을 연장하기 위해 OPEC+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