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025
Jainam Mehta
기여자
20.03.2025

중앙은행 정책으로 변동성 확대에 따른 EUR/USD, USD/JPY, AUD/USD 전망

중앙은행 정책으로 변동성 확대에 따른 EUR/USD, USD/JPY, AUD/USD 전망 연준 결정 이후 미 달러화 강세로 EUR/USD 하락세

미국과 유럽연합의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유로화에 부담을 주면서 목요일 EUR/USD는 1.086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미국이 유럽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첫해에 유로존 GDP 성장률이 0.3% 감소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이 보복하면 0.5%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불확실성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유로화에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4.25%~4.50%로 유지하면서 2025년 후반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결정은 외환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제공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언급했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경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추진했지만 파월 의장은 연준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미국 달러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UR/USD. USD/JPY. AUD/USD 가격 움직임 (출처: 트레이딩뷰)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USD/JPY 하락세

일본 엔화는 투자자들이 일본은행(BoJ)의 최근 정책 결정을 소화하면서 두 세션 연속으로 달러당 148.50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은 경제 불확실성과 무역 리스크를 이유로 금리를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임금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올해 말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어 엔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도 엔화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엔화 움직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트레이더는 연준이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전망치를 조정할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RBA 전망이 약화되면서 AUD/USD 하락

호주 달러는 0.635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세 세션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2월 일자리가 52.8만 개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노동시장 연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정책 조치 시점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엇갈리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르면 5월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대출 지준율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도 AUD/USD에 영향을 미쳤으며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정책 결정이 호주 무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0.6337에서 즉각적인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0.6312를 하향 돌파하면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외환 시장은 중앙은행 정책이 엇갈리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EUR/USD는 하방 리스크에 직면한 반면, 엔화는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 달러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 기대에 영향을 미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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