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도 내부적으로 기술 경쟁력 복원 점검에 나서며 긴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노조가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생산 차질과 고객 신뢰 훼손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도체 공급 안정성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 DS부문은 1분기 영업이익 53조7천억원 기록, 메모리 호황과 HBM·D램·낸드플래시 판매 증가가 주도.
- 노조가 6월 21일부터 18일 총파업을 예고, JPMorgan Chase는 연간 영업이익 최대 40조원 감소 리스크를 경고.
- 파업 장기화 시 고객 이탈·기술 경쟁력 약화 우려 커지며, 공급망 관리와 내부 경쟁력 복원이 핵심 과제로 부각.
경영진에 보낸 기술 복원 메시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전영현 부회장은 최근 임원 대상 경영 현안 설명회에서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근원적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 부회장은 최근 메모리 호황을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사업 전반의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낸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DS부문은 영업이익 53조7천억원을 기록해 회사 전체 영업이익 57조2천328억원의 94%를 차지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HBM, 범용 D램, 낸드플래시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다.
다만 전 부회장은 이런 회복세가 시장 여건 등 외부 변수의 영향도 컸다고 보고, 장밋빛 전망보다 이른바 반도체 초격차 재건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메모리 사업에서 고객 신뢰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고객 사업을 지원하는 겸손한 자세와 고객 피드백의 제품 개발 반영, 호황기에도 품질을 양보하지 않는 원칙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파업 경고와 반도체 사업 영향
전 부회장은 회사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핵심 경영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임원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노조의 전례 없는 총파업 경고 속에서도 반도체 생산라인 운영과 공급 안정성을 유지해 대내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노조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반도체 호황 국면에도 DS부문 내부의 긴장감이 이어지는 이유다. 파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피해 규모가 수십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JPMorgan Chase는 최근 보고서에서 파업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을 40조원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노조는 생산 차질에 따른 손실 규모를 20조원에서 30조원으로 추산한다.
시장 일각에서는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기존 고객 이탈과 기술 경쟁력 약화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Big Tech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 선점에 나서는 시점이어서, 삼성전자의 내부 점검과 공급망 관리 능력이 반도체 사업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 노조의 21일 전면파업 예고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전면파업이 반도체 생산라인 운영과 국내 산업 공급망, 투자심리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주주와 연기금 등 이해관계자에게도 파급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최신 JPMorgan Chase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