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증시, 운송 및 은행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상승세 이어가다

터키의 주요 주가지수인 BIST 100 지수는 운송, 통신, 은행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1.05% 상승하며 금요일 세션을 마감했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스탄불 증시는 주요 산업 및 소비자 부문의 회복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신뢰가 뒷받침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세션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한 종목은 9.99% 상승한 59.45로 마감한 Oba Makarnacilik Sanayi ve Ticaret AS(OBAMS)였습니다. 이시클라 에네르지 베 야피 홀딩 AS(IEYHO)는 3.66% 상승해 11.32로 마감했고, 파시픽 유라시아 로지스틱 디스 티카렛 AS(PASEU)는 0.68% 소폭 상승해 47.4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터키 시장의 거시경제 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필수소비재와 물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입니다.
주식과 원자재 전반의 엇갈린 성과
하락한 종목으로는 아나돌루 하야트 에메클릴릭 AS(ANHYT)가 4.25% 하락하며 81.20으로 마감해 손실을 주도했습니다. 아나돌루 아노님 투르크 시고르타 스티(ANSGR)는 0.35% 하락했고, 오약 시멘토 파브리칼라리 AS(OYAKC)는 1.98% 상승해 28.84에 거래되었습니다.
원자재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글로벌 리스크 심리가 안정되면서 온스당 0.14% 하락한 3,240.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월 인도분 원유는 0.64% 상승한 배럴당 61.90달러,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0% 상승한 63.5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통화 측면에서는 터키 리라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USD/TRY는 0.47% 상승한 38.04, EUR/TRY는 0.55% 상승한 43.42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가격 상승으로 현지 통화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BIST 100 주간 종가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한 주를 마감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향후 시장 방향에 대한 중앙은행 신호와 경제지표 발표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10% 이상 하락한 WTI 원유 선물이 이번 주에도 3% 이상 하락한 배럴당 60달러로 하락하면서 석유 시장이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