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플랫폼 간 단순 경쟁으로 여겨지던 MyData 산업이 데이터 주권과 전송요구권 확대를 축으로 구조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금융 조회 서비스에 머물던 기능도 자산관리 고도화와 이종 산업 연계로 넓어지면서 데이터 경제의 핵심 인프라 성격이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 MyData 산업은 금융사와 핀테크의 역할 재편 및 오픈 API, SaaS형 MyData 모델 확산으로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미흡으로 금융사별 API 규격 및 응답 방식 차이가 핀테크 개발 부담 및 소비자 불편을 유발하고 있다.
- MyData 데이터 연계가 헬스케어, 공공, 통신 등으로 확대될수록 업권 간 표준 API 확보가 업계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표준화 과제와 확장 효과
금융사와 핀테크의 역할 재편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사는 신뢰 기반의 금융 인프라와 고객 접점을 보유하고, 핀테크는 데이터 연계 기술과 이용자 중심 서비스 역량을 앞세우는 구도다. 여기에 오픈 API 기반 데이터 연계와 SaaS형 MyData 모델 확산이 더해지며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도 넓어지고 있다.다만 산업 확장의 전제 조건으로는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확보가 꼽힌다. 현재 금융 MyData 환경에서도 금융사별 API 규격과 응답 방식 차이로 핀테크 기업의 개발 및 운영 부담이 큰 상황이며, 기관별 데이터 형식과 응답 속도 차이는 소비자 불편과 산업 전반의 비효율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문제는 데이터 연계가 헬스케어, 공공, 통신으로 확대될수록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업권 간 표준 API와 상호운용성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으면 각 분야가 고립되는 데이터 아일랜드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 업계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해 활용하는 능력에 달려 있으며, MyData는 단순 데이터 사업을 넘어 금융과 산업을 잇는 핵심 기반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우리 매체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자본시장 거품’ 논란을 반박하며 혁신경제 전환과 하반기 성장전략을 강조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업황에 따른 초과세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제2·제3의 메모리 반도체 발굴과 국부펀드 투자 등 미래 산업과 장기 투자 플랫폼 구축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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