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증시 3배 레버리지 ETF인 KORU가 일주일 만에 반토막 나며 코스피 변동성 확대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반도체주 약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 U.S. 금리 인상 경계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KORU ETF는 6월 5일 610.01달러로 마감해 41.89% 급락하며 한 주 동안 약 51.7% 하락했다.
- U.S.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의 102%를 넘어서며 연준 긴축 우려와 10년물 국채금리 4.536% 돌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0.3% 하락이 동반됐다.
- 코스피 일평균 변동성은 6월 들어 3.9%로 확대, VKOSPI는 70선 급등, 외국인 순매도 20일 연속 기록 중이다.
레버리지 ETF 급락과 시장 경계 심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irexion Daily MSCI South Korea Bull 3X Shares, KORU는 6월 5일 기준 610.01달러에 마감해 직전 거래일보다 41.89% 하락한다. 이 종목은 6월 1일 1,264달러까지 올랐지만 한 주 동안 약 51.7% 떨어지며 한국 증시 방향성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서 충격을 키우고 있다.KORU는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코스피 주요 종목이 편입된 MSCI Korea 25/50 Index를 하루 수익률 기준 3배로 추종하는 ETF다. 반도체주 충격과 함께 U.S.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코스피의 일간 등락폭도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월 U.S.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치 8만5,000명의 102%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우려가 번진다. U.S. 10년물 국채금리는 4.536%로 다시 4.5%를 넘어섰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3% 하락했으며 반도체주 시가총액은 1조3,000억달러, 약 2,026조원 줄어든다. 코스피 야간선물도 -8%로 하한가를 기록한다.
코스피 변동성 확대와 관전 변수
이달 코스피의 일평균 변동성은 3.9%로, 중동 전쟁 발발 당시였던 3월의 3.7%를 웃돈다. 지수는 6월 2일 종가 8,801.49에서 6월 5일 8,160.59로 낮아졌고, 한국판 공포지수로 불리는 VKOSPI는 70선에서 급등 흐름을 이어간다.원달러 환율 상승 속에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는 20거래일 연속 이어진다.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연구원은 6월 10일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6월 11일 생산자물가지수, PPI를 통해 확인될 U.S. 국채금리 방향, 그리고 Oracle 실적을 통해 드러날 AI 투자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라고 말한다.
국내에서는 6월 11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까지 변동성 경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반도체주 부진과 환율 상승이 조정 전망을 자극하고 있어 불안한 출발이 예상되며, 분위기를 되돌릴 실적 전망이나 이벤트가 나오지 않으면 시장은 더 큰 하방 조정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초 KOSPI의 일평균 변동성이 올해 초와 3월 전쟁 국면을 웃돌 정도로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SK hynix의 시가총액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반도체 대형주 흐름이 지수 등락을 키우는 구조가 강화됐고, 이를 약세장 신호라기보다 강세장 내 변동성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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