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들이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기술주 실적을 기다리면서 S&P 500 지수는 5,600 아래에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이 PCE 인플레이션과 주요 기술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면서 S&P 500은 저항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수요일 미국 증시 선물은 투자자들이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S&P 500 지수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1분기 GDP 성장률 초기 추정치를 둘러싼 기대감으로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5,600선 바로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이 보고서들은 향후 연준의 정책 경로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P 500 가격 역학 (2024년 12월 - 2025년 4월) 출처: TradingView.
무역 낙관론과 노동지표가 투자심리를 형성하다
화요일 세션에서는 다우지수가 0.75%, S&P 500 지수가 0.58%, 나스닥 지수가 0.55% 상승하는 등 신중한 낙관론이 반영되었습니다. 미국이 무역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의 발언이 랠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인도와의 협상이 곧 타결될 수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연준의 3월 고용지표는 2월 748만 건에서 3월 719만 2천 건으로 감소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S&P 500이 주요 돌파 구간에 가까워짐에 따라 실적에 주목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실망스러운 회계연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자 주식 선물은 장 초반 약간의 하락 압력을 받아 주가가 15% 급락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향후 기술주 실적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의 장 마감 후 실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S&P 500 지수는 5,590~5,600 범위 근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수준을 결정적으로 돌파하면 지수는 5,700~5,710 구간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여전히 과매수 수준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가 예상치를 충족하거나 상회할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있습니다.
앞서 멀티 세션 전망에서 설명했듯이 S&P 500 강세 모멘텀은 기업실적 호조와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힘입어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PCE 지표가 나오면 연준 매파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날 수 있으므로 인플레이션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