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이 실망스러울 경우 미국 달러 지수는 월간 주요 피벗 위에서 유지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5월 28일 수요일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일 시초가 대비 0.36% 상승한 99.07에 출발해 유럽 장 초반 99.42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시초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장중 반전은 월요일 5주 최저치인 98.25까지 하락한 후 시작된 3일간의 회복 움직임을 멈추게 했습니다.
- 장 초반 상승세가 장중 반전된 후 DXY는 99.42 부근에서 멈췄습니다.
- 일일 RSI는 하락세로 반등이 99.55 이상으로 지속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5월이 상승세로 끝날지 아니면 월간 하락세를 이어갈지 결정할 FOMC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근 반등은 예상보다 강한 미국 거시경제 지표가 뒷받침했습니다. 화요일에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 핵심 내구재 주문은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러한 호재는 일시적으로 달러 수요를 끌어올리며 주요 통화 대비 단기적으로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 가격 역학(2025년 5월). 출처: 트레이딩뷰
이러한 짧은 회복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전망은 저항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99.42 부근에서 반전한 것은 주요 단기 저항선인 99.55 바로 아래에서 주저하는 모습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 수준은 20일 지수이동평균에 의해 더욱 강화되어 트레이더가 주요 리스크 이벤트를 앞두고 돌파를 꺼리는 상한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 경로, 소비자 데이터 반등이 사라진 후 FOMC 지표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월간 시초가 수준인 99.26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지점을 상회하거나 하회할지 여부에 따라 5월이 보기 드문 상승세로 끝날지 아니면 2017년에 마지막으로 보였던 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질지 결정될 것입니다.
모멘텀 지표는 강세장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일 상대강도 지수는 하락세로 기울어져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반등이 추세 반전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조정일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오늘 오후 북미 세션에서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이동합니다. 트레이더는 금리와 인플레이션 전망 경로가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 DXY가 저항선인 99.55에 도전하고 이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둘기파적 수치가 나오면 지수는 월요일 저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DXY는 민감한 박스권에서 거래됩니다. 현재 일중 패턴과 거시적 맥락으로 볼 때 지수는 주요 변곡점에 있으며, 심리와 정책 단서가 이 반등이 더 큰 회복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다시 하락 추세로 돌아갈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트레이더들이 관세 지연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98.27까지 하락했습니다. 가격은 소폭 반등했지만 주요 저항선인 98.88 아래에서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