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예측: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XAU/USD 통합 돌파

금 가격(XAU/USD)은 대칭 삼각형 패턴을 돌파하고 4시간 차트에서 200 EMA를 회복한 후 화요일 아시아 시간대에 2,670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귀금속 랠리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중앙은행 매입 재개, 미 달러화 약세 환경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금 가격 역학 (2024년 9월~12월). 출처: 트레이딩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악화, 한국과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정,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붕괴에 따른 중동 정세 불확실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중앙은행은 7개월 만에 금 매입을 재개하여 11월에 보유량을 16만 온스 늘려 7,296만 온스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했습니다.
금리 시장도 금의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2주 동안 20bp 하락한 후 약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미연준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추측과 맞물려 달러 강세장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는 달러화에 부담을 주며 비수익성 귀금속의 매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금 가격 전망: 2,650달러 돌파는 추가 상승 가능성 신호기술적 측면에서 금이 200 EMA인 $2,650을 돌파한 것은 이 수준을 즉각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 저항선은 11월 상승을 제한했던 2,700달러입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상을 유지하며 강세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입장이 상승을 제한할 수 있지만 금의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는 상승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700달러를 결정적으로 돌파하면 추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고, 2,65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200 EMA가 중요한 지지선으로 다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금 가격은 11월 26일 이후 2주 이상 대칭 삼각형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10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상승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