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한국 메모리 반도체주 재진입 기회 제시

모건스탠리, 한국 메모리 반도체주 재진입 기회 제시
반도체주 재진입 기회

최근 급락한 메모리 반도체주를 둘러싸고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재진입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한국 증시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외국인 자금 이탈도 이어지고 있어 매수 판단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하이라이트

  •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업황 조정이 마무리됐으며, SK하이닉스·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각각 260만원, 37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 한국 증시 변동성 지수는 6월 96.9에서 7월 75.59로 2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고, 디레버리징이 절반 이상 진행됐다.
  • 글로벌 펀드는 6월 300억 달러, 7월 62억 달러, 8월 43억 달러 순매도하며 외국인 자금은 본격 복귀하지 않고 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판단과 목표주가

SeDaily에 따르면, 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eDaily.com이 전한 내용으로는 모건스탠리가 지난 6일 발간한 아시아 기술주 보고서 ‘메모리-작은 굴곡’에서 메모리 산업에서 나타난 가장 가파른 조정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밸류에이션이 전술적인 재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조정을 메모리 업황 사이클이 성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작은 굴곡으로 규정했다. 또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향후 주가 상승의 주요 촉매로 제시했고, 인공지능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다만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재고와 공급이 늘어나면서 추가적인 실적 전망 상향 여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각각 260만원, 37만5000원으로 유지했고,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SK하이닉스는 13% 높인 반면 삼성전자는 10% 낮췄다.

변동성 완화와 외국인 관망 기류

한국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변동성 지수는 지난 6월 사상 최고치인 96.9에서 지난 7일 75.59로 떨어져 2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으로 미결제 마진 부채가 줄고 레버리지 ETF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디레버리징 과정이 절반 이상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해외 자금은 아직 적극적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펀드는 6월 300억 달러를 매도한 뒤 7월 62억 달러, 8월 들어 43억 달러를 추가 매도했다.

아르케비움 캐피털의 막상스 비소 최고투자책임자는 국내 개인에서 해외 기관으로의 손바뀜이 시작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안정된 거래일이 더 필요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가격 발견 메커니즘이 정상화됐다는 증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5.1배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템플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리아오 이핑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저평가돼 있고 실적 전망도 강하지만 극심한 변동성이 투자자들을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기관은 낙관론도 유지한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를 1만2000으로 제시했고, 매튜스 인터내셔널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션 테일러는 펀더멘털은 건전하지만 시장 레버리지와 포지션 과열로 한 달가량 더 관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모건스탠리가 아시아 기술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의 급격한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전술적 재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한 점을 전했습니다. 동시에 4분기부터는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와 재고·공급 증가 가능성으로 추가 실적 상향 여력이 제한될 수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및 2026년 EPS 전망을 각각 조정해 제시했다는 내용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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