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들이 연준의 결정과 중동 분쟁에 주목하면서 은 가격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6월 은의 강세 모멘텀으로 2012년 마지막으로 기록한 14년래 최고치인 37.53달러에 근접하면서 주요 이정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기술적 돌파세와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월간 상승률은 현재 12%를 넘어섰습니다.
- 은 가격은 장중 0.4% 상승하며 14년래 최고치인 37.53달러에 근접했습니다.
- 연준 결정을 앞두고 달러 상승으로 은의 모멘텀 둔화
- 지정학적 리스크와 안전자산 수요가 은의 단기 전망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제 은은 2일간의 보합권 상단을 돌파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37을 되찾았습니다. 이 돌파로 가격이 월간 최고치인 37.25달러로 급등하면서 새로운 강세 모멘텀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달러 지수가 상승 회복세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강한 랠리가 이어져 투자자들이 주요 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셔닝을 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은 가격 역학 (2025년 6월). 출처: TradingView
6월 18일 수요일인 오늘 은은 $37.11에 개장하여 아시아 세션에서 0.5% 상승하며 최고가인 $37.30에 도달했습니다. 이 움직임은 이전 세션보다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이후 가격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유럽 세션 동안 달러가 반등을 이어가면서 은의 모멘텀이 주춤하기 시작했습니다. 달러 상승으로 은은 장중 소폭 하락하며 중요한 정책 및 지정학적 업데이트를 앞두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 정책과 트럼프의 중동 대응이 은의 다음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이제 북미 세션 후반에 있을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레이더는 포워드 가이던스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세 긴장이 지속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조가 바뀌면 달러에 부담을 주거나 귀금속에 유리한 리스크 오프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연준이 비둘기파로 기울면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은이 저항선인 37.53달러를 돌파하고 다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필요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반면 매파적 기조나 금리 전망이 확고해지면 달러가 더 강해지고 은의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투자 심리를 형성하는 또 다른 요인은 이스라엘-이란 전쟁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군의 개입을 확인하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유발하고 달러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럽 세션 현재 은은 여전히 일일 0.4%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4년래 최고치인 37.53달러를 결정적으로 돌파할지는 연준의 성명서 내용과 향후 지정학적 상황 전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은 3일간의 박스권에서 벗어나 거래량 강세에 힘입어 $37.15를 기록했습니다. 추세선 돌파에 이은 상승으로 이제 트레이더들은 소매 지표에서 방향성을 찾을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