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상장 종목들이 상장 첫날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카이랩스는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 초반 급락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고, AI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사업 모델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 여부가 주목된다.
하이라이트
- 스카이랩스는 7월 4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만원 대비 39.10% 상승한 1만3910원을 기록했다.
- 공모 청약 경쟁률은 2.9대 1,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63.41대 1로 모두 올해 최저 수준이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보다 3000원 낮은 1만원으로 결정됐다.
- CART BP pro는 2026년 6월 기준 빅5 병원 전 곳,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38곳, 전국 1800여 병의원에 도입됐으며, AI 기반 의료 데이터 사업 확장성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상장 첫날 주가 흐름과 공모 흥행 성적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스카이랩스 주가는 공모가 1만원 대비 3910원, 39.10% 오른 1만391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15% 넘게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3분기 들어 신규 상장주 10개의 첫날 평균 수익률은 -4.62%로 집계됐다. 레몬헬스케어와 딜리셔스는 공모가 대비 반토막이 났고, 에이치엘지노믹스는 58.6% 급락한 바 있어 스카이랩스의 첫날 강세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와 대비된다.
스카이랩스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했고 경쟁률은 약 2.9대 1로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63.41대 1이었으며, 246개 기관이 참여했지만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수량 기준 0.17%에 그쳤다.
회사는 이런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당초 희망 범위인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보다 3000원 낮은 1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신청 물량의 60% 이상이 희망 범위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확장성과 시장 평가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한 뒤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의료기기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임상과 의료 AI 사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핵심 제품인 CART BP pro는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의료기기다. 2026년 6월 기준 국내 빅5 병원 전 곳과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38곳에 도입됐고, 전국 병·의원 도입처도 1800여 곳을 넘어섰다.
회사는 기존 검사 장비를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 불편 등으로 충분히 형성되지 못했던 24시간 활동혈압검사 수요를 새로 만들고 있다. 이날 주가 흐름은 공모 흥행 부진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 기반 데이터 축적과 AI 사업 확장 가능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시장조성자 제도 운영 기준 조정은 코스닥 유동성 공급 여건을 보완하려는 움직임으로, 시장조성자의 분기 의무이행 기준을 90%에서 80%로 낮추고 올해 4분기 실적 평가부터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시장조성자 수 감소와 의무충족 비율 하락으로 유동성 기반이 약화하자, 시간외시장(애프터마켓)에도 별도 시장조성계약을 도입하고 최우선호가 유지 평가 비중을 높여 실질적인 호가 공급을 유도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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