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PMI 강세로 GBP/USD가 1.2650 이상에서 모멘텀 회복

GBP/USD는 월요일 유럽 세션에서 민간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낙관적인 영국 PMI 데이터에 힘입어 1.2650을 넘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이 12월 미국 플래시 PMI 수치를 기다리면서 1.2640~1.2650 부근에서 거래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긍정적인 영국 경제 전망은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며 이전의 약세 심리를 상쇄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GBP/USD 차트 (2024년 5월 - 2024년 12월) 출처: 트레이딩 뷰
기술적 분석을 통해 본 주요 레벨
기술 지표는 GBP/USD에 대해 계속해서 혼재된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 시 주요 저항선으로는 피보나치 50% 되돌림과 200일 단순이동평균(SMA)으로 표시되는 1.2750~1.2760 범위가 있습니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1.2800(피보나치 61.8% 되돌림)과 잠재적으로 1.2850(고정 저항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9일 및 14일 지수이동평균(EMA) 1.2684 부근은 하강 채널의 상한선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한 구간입니다. 이를 돌파하지 못하면 약세 심리가 재점화되어 4주 최저치인 1.2487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4월에 기록한 연중 최저치인 1.2299 부근에서 추가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여전히 50을 밑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트레이더는 현재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심리를 좌우하고 GBP/USD의 단기 추세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영국 주택지표 호조와 미국의 신중한 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인해 GBP/USD가 1.2750 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