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R ETFs, 한국 레버리지 ETF 장기 보유에 출구전략 필요성 제기

TRADR ETFs, 한국 레버리지 ETF 장기 보유에 출구전략 필요성 제기
레버리지 ETF 출구전략 필요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투자자보다 미국 레버리지 ETF를 더 오래 보유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와 손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누적 성과가 기초자산 수익률의 정확한 2배에서 벗어날 수 있어 투자 전 손실 한도와 청산 시점을 정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 TRADR ETFs는 SK하이닉스 ADR을 기초자산으로 하루 2배,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SKHA 및 SKHN을 출시했다.
  • 비상장 AI 기업 앤트로픽 IPO 후 2배 롱·쇼트 ETF 상품을 준비 중이며,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 미국상장 시 추가 레버리지 ETF 출시 검토 중이다.
  • TRADR 총괄은 한국 증시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으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가격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상품 확대와 한국 관련 투자 영향

서울경제에 따르면, 회사는 전 세계 개인투자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변동성이 큰 기술주와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을 기초자산으로 하루 수익률의 2배와 -2배를 각각 추종하는 SKHA와 SKHN을 출시했다.

TRADR ETFs는 비상장 AI 기업 앤트로픽의 IPO 이후 다음 날부터 2배 롱·쇼트 ETF를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마리크에비치 총괄은 삼성전자나 다른 한국 기업이 미국에 상장한다면 해당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 출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에 상장된 쿠팡을 기초자산으로 한 2배 레버리지 ETF도 같은 배경에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증시에 대해 올해 아시아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업 이익 성장 가능성과 비교하면 여전히 다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메모리반도체 수급과 수요가 우호적인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다음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 가능성도 제시했다.

다만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기초주식 변동성을 키우는 이른바 왝더독 현상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낮게 봤다. ETF 운용사의 목표 배율 조정 거래가 장 마감 무렵 이뤄지고, 기초주식 시장의 거래 규모가 ETF보다 훨씬 커 ETF가 주가 흐름을 좌우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가 인텔과 함께 미국 내 메모리 전공정 팹 건설을 검토한다는 관측을 우리 매체가 이전 기사에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인디애나주 D램 패키징 투자에 더해 전공정 거점까지 확보할 경우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지만, 높은 현지 생산 비용과 국가핵심기술 관련 정부 심사 등으로 수익성과 추진 가능성을 둘러싼 변수가 크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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