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반도체 수요 확산에 글로벌 파운드리 2위 유지

삼성전자, AI 반도체 수요 확산에 글로벌 파운드리 2위 유지
삼성 파운드리 2위 유지

AI 반도체 생산 확대와 고객사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글로벌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보고 있다. 올 2분기에는 4나노와 5나노 공정 수요, 웨이퍼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힘을 보탰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는 2024년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4% 점유율로 TSMC에 이어 2위를 유지한다.
  • TSMC 제외 순수 파운드리 업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해 AI, 서버, 네트워크 반도체 수요가 성장세 견인한다.
  • 2024년 2분기 파운드리 2.0 시장 규모는 966억 달러로 25% 증가, TSMC가 402억 달러로 전체의 42% 점유.

2분기 점유율과 수요 확대

서울경제에 따르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TSMC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회사의 실적은 4나노와 5나노 공정인 SF4, SF5 수요 확대와 웨이퍼 가격 상승이 뒷받침한다. AI용 반도체 생산이 TSMC에 집중된 상황에서 고객사들이 물량 분산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같은 대체 공급처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TSMC를 제외한 순수 파운드리 업체들의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들 업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해 1분기 증가율 9%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AI 가속기뿐 아니라 서버용 CPU, 네트워크 반도체, PMIC 수요 증가가 이런 흐름을 이끈다.

파운드리 2.0 성장과 경쟁 구도

파운드리와 후공정을 합친 파운드리 2.0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2분기 시장 규모는 96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이 가운데 순수 파운드리 매출은 29% 늘어난 549억 달러를 기록한다.

다만 TSMC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TSMC의 2분기 매출은 40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파운드리 2.0 시장 전체의 약 42%를 차지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와 Intel이 추가 공급처를 찾는 고객 수요를 일부 흡수하고 있지만, 첨단 공정 생산 규모와 수율, 첨단 패키징 역량 측면에서는 아직 TSMC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하반기에도 파운드리 2.0 시장의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패키징과 기판, 테스트 생산능력이 AI 반도체 공급 확대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AMD CEO 리사 수의 한국 방문 추진을 계기로, 삼성전자와의 HBM·파운드리·첨단 패키징 협력 진전 가능성과 국내 AI 업계와의 접점 확대를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HBM·D램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한국 공급망이 AMD의 AI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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