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종합지수는 미국 인플레이션과 실적 발표에 집중하며 하락세

나스닥 종합지수는 화요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나흘간의 박스권을 돌파하고 20,8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개장 후 0.95% 상승한 수치로, 미국 무역 정책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강한 투자 욕구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랠리는 처음에는 엔비디아가 중국에 H20 AI 칩 판매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후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JP모건 체이스와 씨티그룹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은행주 역시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 나스닥은 20,837로 신기록을 세웠으나 칩 섹터가 모멘텀에 부담을 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나스닥은 트레이더들이 PPI 데이터와 주요 은행 실적을 주시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 20,655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최근 상승세를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은 북미 세션 후반에 사라졌습니다.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2026년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네덜란드 칩 장비 제조업체 ASML의 경고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이 성명은 광범위한 반도체 부문에 부담을 주었고 나스닥을 하락시켜 장중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지웠습니다.
나스닥 가격 역학 (2025년 5월 - 7월). 출처: TradingView
주 초 발표된 강력한 CPI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강화하여 압력을 가중시켰고, 연방준비제도의 단기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켰습니다. 지수 하락은 20,680 부근의 20일 이평선인 20,680에서 지지선을 찾으며 이날 하락폭을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스닥, PPI 발표 전 시장이 신중한 자세로 돌아서면서 인플레이션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7월 16일 수요일, 나스닥 종합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하여 투자자들이 미국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저울질하고 6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면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장 전 분위기는 인플레이션과 골드만삭스, 모건 스탠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주요 금융 기관의 기업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중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최근 박스권 상단인 20,655는 이전 저항선으로, 이제 주요 지지선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가격대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오늘 발표될 PPI 보고서와 금융권 실적에 대한 반응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20,655를 하회하면 지수가 이번 주 개장 수준까지 밀려나면서 앞서 기록한 상승분을 소멸시키고 이번 주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현재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적 무역 마찰로 인한 역풍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장은 미묘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합이 새로운 돌파로 이어질지 아니면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질지 결정할 새로운 촉매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20480 지지선 위에 머물며 사상 최고치 아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지난주 투자자들은 실적과 CPI 데이터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