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이 내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상장 준비를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중복 상장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 IPO 작업까지 진행되면서 자금 조달과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솔리다임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과 함께 IPO 주관사단을 선정하고 100억 달러 조달 목표로 프리 IPO에 착수했다.
- 상장은 이르면 내년에 진행되며 기업가치 1,000억~1,500억 달러를 목표로 시장에서는 상장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 SK하이닉스와 사업영역이 겹치는 솔리다임의 별도 상장 추진에 따라 기존 주주가치 훼손과 지배구조, 주주환원 논의가 부각되고 있다.
주관사 선정과 상장 준비
서울경제에 따르면,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전 투자 유치, 이른바 프리 IPO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UBS도 주관사단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솔리다임은 이르면 내년 기업가치 1000억~1500억 달러를 목표로 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IPO를 통해 약 100억 달러를 조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일 솔리다임 상장과 관련해 어떤 방안을 검토하더라도 기존 주주의 경제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주관사 선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상장 추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복 상장 우려와 주주가치 논란
업계에서는 낸드플래시 사업을 하는 솔리다임의 별도 상장을 두고 중복 상장 우려가 계속 제기된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와 사업 영역이 겹치고 실적 역시 SK하이닉스 연결 실적에 반영되고 있어, 별도 상장 시 기존 주주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솔리다임과 관련해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IPO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 및 SSD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U.S. 법인으로, 향후 상장 추진 과정에서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논의가 함께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강세와 제한적인 공급 증가 전망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과 현금창출력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업황 견조함 속에서 주주환원 확대(FCF 기반 환원 및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있다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