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도약 프로그램 지원체계를 매출 규모별 3단계로 세분화한다. 연구개발, 인공지능 전환, 금융, 인재, 규제 개선을 연계해 2030년까지 국가대표 도약기업 1500곳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하이라이트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부터 매출 단계별 점프업100·500·1000 체계로 개편해 2030년까지 도약기업 1,5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 점프업 프로그램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R&D, 우수인력, 금융, 규제 개선 등 5대 지원을 집중한다.
- 첨단 중소기업 6곳이 2026년 샌프란시스코 세미콘 웨스트 반도체 전시에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매출 단계별 지원체계와 2027년 개편안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충남 천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엘케이켐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2027년도 도약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한다.개편안은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할 첨단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산업 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기존 단일 지원체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점프업100, 점프업500, 점프업1000으로 나뉜다. 점프업100은 경영 기반 확립, 점프업500은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 점프업1000은 글로벌 시장 확장에 각각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병목을 줄이기 위해 R&D, AX, 우수인력 확보, 금융, 규제 개선 등 5대 핵심 분야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현장 간담회에는 엘케이켐, 케이엘큐브, 영풍전자, 새한, 에르코스 등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삼정KPMG, Boston Consulting Group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지역 산업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 확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의 대규모 투자가 대기업 중심의 파급효과를 넘어 첨단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와 지역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지역 성장엔진의 허리 역할을 맡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장사다리를 확충하겠다고 밝힌다.이번 엘케이켐 방문은 이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추진하는 권역별 1박 2일 현장 일정의 시작이다. 이 장관은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대전 창업생태계, 충북 오송 글로벌 혁신특구, 세종 K-뷰티 기업, 청주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엘케이켐과 케이엘큐브가 도약 프로그램 참여 이후의 성장 성과와 사업 확장 사례를 공유한다. 참석 기업들은 신사업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 과정의 규제 및 경영 애로를 전달하고 정부 지원 확대를 요청한다.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도 이어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 2026에는 반도체 분야 참여기업 6곳이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 발굴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제기된 R&D, 해외 진출, 규제 관련 애로를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조정식 국회의장이 교황청과 이탈리아·크로아티아·그리스를 순방하며 방산·반도체·AI 등 미래산업 협력과 우리 기업의 현지 활동 지원을 핵심 의제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순방 과정에서 각국 의회·정부 인사들과 제도적 애로 해소와 후속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며, 산업 협력의 외교적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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