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들이 2025년 성장을 예측하면서 금 가격은 2024년에 27% 상승합니다

금값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중앙은행의 매입,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 힘입어 2024년 내내 급등하여 10월에 온스당 2,790달러라는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귀금속 가격은 전년 대비 27% 상승했으며, 2024년 초 2,062달러에서 수요일 현재 2,630달러로 인상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2010년 이후 금의 연간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분석가들은 이 모멘텀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 가격 역학 (2024년 11월~12월). 출처: TradingView
2024년 3분기 총 수요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한 해 동안 금은 40번이나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서 계속되는 분쟁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으로 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요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금으로 이끌고 아시아 지역의 강한 수요가 랠리를 더욱 촉진했습니다.
2025년 금값 전망, 중앙은행의 보유량 증가로 강세 전망
3분기에는 다소 둔화되었지만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계속 늘리면서 2025년 금의 전망은 밝아 보입니다. ING의 원자재 전략가인 이화 맨티는 중앙은행의 매입과 금의 지속적인 안전자산 매력으로 인해 내년에는 금 가격이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합니다.
단기 가격 움직임도 강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금은 최근 4주 최저치인 2,580달러에서 회복하며 강세 채널 내에서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금 가격은 오늘 아시아 시간대에 0.5% 상승하여 현재 0.786% 피보나치 수준인 2,640달러 부근의 100일 EMA 저항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심리적 지지선인 $2,600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금의 가격 하단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요인으로 안전자산 지위가 강화된 금은 2025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매우 매력적인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힌 것은 금의 상승 모멘텀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금 가격은 12월 19일 온스당 2,580달러로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