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권, 2024년 10년 만에 최고치인 9% 수익률 달성 전망
중국 국기
중국 국채는 10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석가들은 2025년까지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2024년에 크게 하락하여 1월 이후 84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1.71%를 기록하며 한 해 동안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채권의 총 수익률은 2014년 이후 최고치인 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추세는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약세와 소비 둔화로 인해 추가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요 글로벌 채권 시장을 앞지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채권 성장 전망
티안펑증권(Tianfeng Securities)과 제상증권(Zheshang Securities)을 비롯한 현지 전략가들은 중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가 2025년 말까지 1.5%에서 1.6%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무역 긴장과 미국 달러 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러한 예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채권 투자자들은 막대한 채권 발행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채권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5년에 올해 1조 위안에서 증가한 3조 위안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중국 재무부는 또한 재정 적자를 확대하고 정부 지출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국채 발행 우려와 투자자 심리
부채 발행 증가에 따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풀골 펀드 매니지먼트의 주정싱과 같은 투자자들은 2025년 중국 채권 전망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채권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지적하며 금리 인하가 시장을 더욱 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세라 펀드의 장 리링도 같은 의견을 보이며 채권 공급 증가가 전체 수익률 방향보다는 수익률 곡선 형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중국 채권이 여전히 가치 있는 안전자산 투자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독일 증시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닥스 지수가 18.7% 상승하는 등 경제 불황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